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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imple
쌓인 스트레스 풀려고 디퓨저도 만들고 블로그 작성하다 방금 업로드 바로전에 확 다 날려 먹었습니다. 가슴 저 밑에서 부터 뭔가 스멀스멀 올라오며 화가 막 폭발하려고 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스트레스가 오히려 쌓이려고 하는.. 아... 안돼안돼. 하.. 다시 쓰면 되지뭐. "아직도" 목요일인가 싶네요. 유난히 긴 한주. 머리속도 복잡하고. 집에 오자마자 가방 던져 두고 디퓨저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만드는 동안은 머리도 비울 수 있고 향기로운 향으로 기분도 차분해 지는 나만의 취미 생활. 제가 준비한 재료는요, 우선 에센셜오일 후보군으로1. 페퍼민트+로즈마리+유칼립투스2. 라벤더+일랑일랑 그외 기타등등 아이들로는요 향을 오래 잡아줄 베이스가 될 알몬드 오일, 블렌딩된 오일을 담을 유리용기, 뱀부스틱, 계..
오늘은 어제 도착한 BioFinest의 오일리테스트 결과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바이오 파이너스트 실망실망 대실망입니다. 제가 해본 좋은오일 테스트는 저도 최근에 알게 된 오일리 테스트로 저는 페이퍼 테스트와 에탄올 희석테스트 두가지를 해 보았습니다. 페이페 오일리 테스트: 페이퍼에 에센셜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잘 마르도록 그냥 둡니다. 하룻방 정도 지난뒤 페이퍼위 오일의 흔적이 남으면 캐리어오일등의 불순물이 섞인 것으로 순수 에센셜오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래 왼쪽 사진은 어제 오일을 떨어뜨린 직후의 사진이고 오른쪽은 오늘 오후에 확인한 결과입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바이오 파이너스트 제품은 모두 기름 흔적이 선명하게 보이시죠? 브랜드B라고 표기된 로즈우드 제품은 비교를 위해 어제 같이 준비..
새해 새 취미로 에센셜오일 제품 DIY를 시작한지 이제 한달쯤 된 거 같네요.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남는시간 활용도하고 향기로운 제품들 직접 만드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이것도 하다보니 생각보다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은거 같네요. 디퓨져며 방향제 직접 만들어 쓰는게 재미도 있지만 이왕이면 좋은 천연재료로 가능하면 유해한 성분들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기에 쉬엄쉬엄 오일의 종류며 좋은 오일 선별법도 같이 찾아보다보니 생각보다 알아야 할 것들이 많네요. 자꾸일이 커지는 것닽은... 이런저런 오일 선별 방법들도 많지만 역시 저한테는 여러 제품 직접 사용해 보고 경험치를 키워나가는게 최곤거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답니다. 1. 용기: 정말 간단하면서도 가장 ..
에전에 어디선가 봤던 #인조플라워 액자. 참 이뻣던 기억에 나도 한번 나만의 플라워 액자를 만들어 보고 싶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만들어 봅니다. 준비물 인조꽃, 액자, 글루건 이렇게만 있으면 준비완료. 간단하죠 1. 인조꽃 인조꽃들은 한달쯤 전인가 슈퍼에서 세일을 하기에 사다둔 것들이랍니다. 그닥 종류가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나름 이것저것 있는대로 담아 봤어요. 2. 액자는 Art Friend라는 곳에서 10불 조금 안되게 주고 샀어요. 처음 만들어보는 플라워액자라 맘 편하게 작은걸로 구입했답니다. (20x25) 3. 글루건도 작은걸로 우선 구입해 봤어요. 가벼워야 사용하기도 쉬울거 같고. 내용물에 글루스틱도 2개 포함되어 있길래 스틱은 추가로 구입은 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글루스틱을 글루..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 블로거인데요, 흠 노트북으로 사진 올리고 편집하는데 계속 버퍼걸리고 로딩 늦고.. 포기하고 스마트폰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집에 인터넷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 다른 프로그램 돌리는데는 문제가 없거든요. 오직 요 티스토리만 무지 늦네요. 주저리주저리가 길어졌네요. 각설하고. 오늘은 오후내내 햇살이 쨍쨍하더니 퇴근무렵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조금전에서야 그치네요. 집에 돌아와 김치볶음밥을 행복하게 뚝딱해먹고 늘어져 있으려는데 날이 흐리고 바람도 없어서 그런지 냄새가 쉽게 빠지질 않네요. 살짝 무료하기도 하고 남는게 시간인데 싶어 구석에 박아둔 디퓨저 재료들을 주섬주섬 꺼내 봅니다. 지난번에 아마존으로 왕창 주문해둔 유리스프레이 병이예요. 이건 펌프부분 스프링이 ..
드디어 기다리던 위치하젤이 도착했네요. 아마존으로 주문하고 근 한달 걸린거 같네요. 그동안 하나 둘 사 모아둔 에센셜 오일들로 린넨스프레이며 룸스프레이를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사서 쓰려면 이게이게 한두푼이 아닌지라 내 취향에 맞는 향을 이리저리 믹스해 보는 재미와 안전한 재료를 직접 알아보고 구매하니까 원료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또 직접 만들어 선물도 하고, 만드는 즐거움에 나누는 즐거움까지. 생각만으로도 행복해 지네요. 완성된 제 첫 룸스프레입니당 우선 재료들부터 한번 살펴볼게요 위치하젤 (보드카로 대체 하셔도 됩니다), 에센셜오일 (취향대로 준비하세요), 정제수 (저는 그냥 수도물 사용했어요), 유리용기, 화장솜 1. 준비된 유리 용기에 정제수를 6부정도 채워주세요. 2. 용기의 나머지 4부는 ..
문득 생각해 봅니다. 인생에 토/일요일이 없었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히네요 유난히 업무에 지친 한주가 또 지나갔네요. 새해를 맞은 뒤 새로 찾은 나의 취미 몇가지 사는데 지쳐 주말에는 집에 뻗어 있는게 일이었던 지난해를 돌아보건데집에 그냥 늘어져 있는게 일면 내 일상에 또다른 스트레스를 더한 감도 없지 않은 듯하여 '올 한해는 나도 뭔가 (굳이 생산적이지 않더라고) 해 보고 싶다'라는 강한 욕구가 꿈틀, 그게 무엇이든 그리하여 찾은 올해 첫번째 취미 블로깅 내 일상의 기록을 공개 비공개로 주저리주저리 쓰고 또 나누고다른이들 사는 모습도 듣고 보고 두번째 향제품 만들기 향기나는 제품들을 무지 사랑하다보니 제품구매에 드는 비용이 만만찮고해서왠만한 제품은 만들어 보기로. 디퓨저라든가 향초,..